just be lived

『글1』

thinking about 2013.02.26 02:11 by Zetetic

어쩌면 내가 읽고 듣고 보는 모든 것들이, 취향을 계발하는 것에 지나지 않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구스타프 말러

프레드릭 쇼팽

장사익


에곤 쉴레

에드바르트 뭉크



김훈

고종석

정현종

장정일

기형도

황인숙

이성복


이 이름의 조합들이 모두 취향에 불과한 것들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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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판 기사 조회수 노린 타이틀 낚시 여전해

'프랑스 파리 세느강의 멋진 해변'

알고보니 인공해변? 몰라도 누구나 강에 해변이 조성되었다면 인공해변인줄 알 수 있어

기사도 돌려쓰기식 로이터, 뉴시스 재인용







(이미지 출처: 중앙일보 인터넷판 기사 갈무리)

http://joongang.joinsmsn.com/article/064/8833064.html?ctg=1300



홈페이지 트래픽에 기반한  광고수익 구조가 근본적 원인


위의 기사는 중앙일보의 7월 23일자 인터넷판 기사입니다. 타이틀은 "프랑스 파리 센강에 생긴 멋진 해변 알고보니"라고 달아 놓고, 하단의 기사에서는 "알고보니 인공해변"이라는 설명으로 매조지되어 있습니다. 누가 봐도 조회수를 노리고 낚시성 타이틀을 붙였다고 밖에 볼 수 없습니다. 타이틀을 클릭함과 동시에 기사가 올려진 중앙일보 홈페이지로 연결되고 그 홈페이지에는 각종 배너광고가 즐비하게 삽입되어 있습니다. 이는 트래픽이나 평균 조회수에 따라서 광고주로부터 광고료를 받는 수익구조에서 유발된 행태라 볼 수 있는데, 좀 더 정확히는 독자를 기망하여 수익을 편취하기 위한 악의적인 의도가 작용했을거란 추측이 가능합니다.




반면 인터넷 홈페이지 리뉴얼한 한겨레신문이 다시금 주목받는 이유


문제는 인터넷 언론을 포함한 다양한 언론사들의 이런 낚시성 타이틀 경쟁이 결과적으로는 '제 살 깎아 먹기'란 동반 신뢰추락을 야기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기본적으로 수익구조에서 생겨난 이런 촌극을 막기 위해서는 언론사가 과도한 광고에 의존하는 수익 포트폴리오를 벗어나야 합니다. 실례로 한겨레신문은 전방위적인 전통 지면언론의 수익악화에도 불구하고, 지난 2월 인터넷판 홈페이지에 게재하는 광고를 최소화 하였습니다. 수익보다는 신뢰를 우선시하는 가치 때문이었을 겁니다. 기존의 언론사업이 점차 축소되고, 수익원이 악화하고 있는 공통의 상황에서도 자구책을 모색해 실행한 한겨레신문의 사례는 중앙일보의 위와같은 행태와 극명히 대비되는 지점입니다.




(이미지 출처: 한겨레신문 누리집 개편 공지사항 화면 갈무리)
http://notice.hani.co.kr/customer_view.html?bid=notice&no=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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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파업, 수많은 후배들에게 이진숙과 김은혜는 어떤 선배일까
해직된 MBC 기자회장 박성호 전 앵커 인터뷰했던 이진숙 국장


지난 1월30일 MBC 노동조합은 김재철 사장의 퇴진과 불공정 방송 및 편파방송 시정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했습니다. 한 달째로 접어든 노조의 파업은 27일을 시한으로 못 밖은 사측의 업무 복귀 명령에도 되려 참가인원이 늘어나고 있다고 합니다. 언론보도에 따르면 기존 573명이던 파업인원은 주말 <뉴스데스크> 최일구 앵커를 비롯한 비노조원들이 속속 합류함으로써 이제는 총 703명이 동참하고 있다고 합니다.


노조의 파업에 대해 사측은 당초부터 ‘불법 파업’으로 규정하는 담화문을 발표하며 맞섰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파업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자 사측은 강경 대응 방침을 재차 확인하며 정영하 노조 위원장을 포함한 노조 집행부 16명을 지난 27일 업무방해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습니다. 이에 맞서 MBC 노조는 자체 제작한 <제대로 뉴스데스크>의 인터넷 배포 분에서 총 7억여 원에 달하는 김재철 사장의 법인카드 사용내역을 폭로함으로써 한 치의 양보 없는 끝장 파업을 선언한 상황입니다. 결국 사측과 노조의 대립이 감정싸움으로까지 번지며 치킨게임으로 치닫고 있는 형국입니다.




걸프전, 이라크전 종군기자에서 홍보국장으로
 

(이미지 출처:뉴시스)


노조의 의혹제기에 사측의 해명으로 이어지는 첨예한 공방전에서 눈에 띄는 인물은 다름 아닌 걸프전과 이라크전 당시 여자의 몸으로 전장을 누비며 생생한 현장보도를 해 국민기자로 거듭난 이진숙 현 MBC 홍보국장입니다.
 


국제부 부장을 거쳐 2010년부터 홍보국장을 맡아온 이진숙 국장은 MBC와 관련된 이슈나 사건이 있을 때마다 사측의 입장을 대변하는 대외 창구역할을 해왔습니다. 노조의 총파업에 대해선 “사장 퇴진을 앞세운 건 명백한 정치파업이자 불법파업이므로 엄정 대처할 것”, 사측이 지난 13일 MBC 홈페이지에 공고한 1년 계약직 전문기자 채용에 대해선 “파업으로 파행을 겪고 있는 뉴스의 정상화를 위한 채용”, 27일 <제대로 뉴스데스크> 제작진측이 제기한 김재철 사장의 업무 외 법인카드 사용내역 관련 의혹에 대해선 “사장이 협찬을 따오려면 사람을 몇 번 만나야 하고, 당연히 돈도 많이 들어간다”, “활동도 하지 않고 사무실에 앉아서 적게 쓰는 게 낫다는 거냐”며 김재철 사장의 활동을 해명했고, 명품매장이나 여성의류 매장, 고급식당 등지에서 사용된 것으로 밝혀진 법인카드 사용 내역에 대해선 “김 사장이 제작발표회 때 연기자들에게 선물하는 걸 많이 봤다”, “명품 가방을 주거나 고급 화장품을 줬다. 강남 미용실에선 그런 비싼 화장품을 산다”며 그 당위성을 역설했습니다.
 


소설가 공지영씨 “여자 몸으로 용감히 전장 갈 때 멋지다 생각했는데⋯”


이 국장의 위와 같은 일련의 발언과 해명에 대해 지난달 29일 소설가 공지영씨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이진숙 기자 예전에 여자 몸으로 용감히 전장 갈 때 멋지다 생각했는데 세월이 독이던가요?”라며 일침을 가하자 네티즌들도 이에 동의하며 이 국장의 행태에 대한
판에 가세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미지 출처: 공지영씨 트위터 갈무리, 클릭하시면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누리꾼, 김은혜 전 청와대 대변인에 대한 트라우마


 (이미지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특히 ‘최초의 여기자출신 앵커’와 ‘방송사 최초 심야뉴스 단독진행’이란 타이틀을 보유하고, MBC 뉴스데스크를 진행하던 김은혜 앵커가 지난 2008년 동아일보 정치부장 출신인 이동관 전 청와대 대변인과 함께 초대 청와대 대통령실 제1부대변인으로 자리를 옮겨, 제2대변인까지 지낸 후 ‘낙하산 논란’에도 불구하고 2010년 신설된 KT 콘텐츠전략실 전무로 낙점된 과거와 MB정부의 종합편성채널 출범 특혜시비 그리고 MBC, KBS, YTN 사장 임명에 대한 ‘코드인사’의 연장선상에서 보면, 시민각계의 파업지지와 정부여당인 새누리당 남경필, 정두언 의원의 지지발언은 그간 MBC의 보도가 걸어온 길을 보여줍니다.


작년 11월 한∙미 FTA 반대 집회에서 취재진이 MBC 로고 스티커가 붙은 ENG 카메라로는 취재를 할 수 없어 6mm 소형 카메라로 취재할 수밖에 없었다는 일화는 보도언론으로써 시청자의 신뢰를 잃은, 현 MBC의 상황을 적나라하게 드러내주는 단적인 사례입니다.

 


어떤 정권이 집권하더라도 방송이 국민의 알권리라는 저널리즘 정신에 입각한 비판보도에 충실할 수 있느냐의 투쟁인 이번 MBC 파업이 ‘불법파업’, ‘정치파업’으로 치환되는 과정은 우리에게 이라크의 이진숙과 여의도의 이진숙을 구분 짓게 만드는 정치 현실일겁니다.

 



해직된 <뉴스투데이> 박성호 전 앵커 인터뷰 했었던 이진국 국장
"그는 '언어와 논리'의 힘을 아는 사람이었다."



(이미지 출처: 이진숙 국장 블로그 에세이 갈무리) 




마침 29일 사측은 징계인사위원회를 열어 이번 파업을 주도한 박성호 기자회장을 해고했다고 합니다. 공교롭게도 작년에 이진국 국장은 당시 <뉴스투데이> 앵커였던 박성호 기자를 인터뷰한 적이 있었습니다. 본인의 블로그에 올린 인터뷰 전문을 보면, 박성호 앵커에 대해 이렇게 평가합니다. “얼핏 보면 그의 눈은 꿈꾸는 눈이다. 묻기도 전에 그의 커다란 두 눈은, 절대 거짓말 같은 것은 못한다는 듯한 표정을 지어버린다. 그러니 가령 그와 논쟁을 벌이게 된다면 적당한 논리로 구슬려서 내 편으로 만드는 것은 아예 엄두도 못 낼 일이다.”



(이미지 출처: 이진숙 국장 블로그 에세이 인터뷰 전문 갈무리)



하지만 절대 거짓말 같은 것은 못하는 눈을 가졌던 그 ‘친절한’ 선배는 적당한 논리로 구슬려서 내 편으로 만들 수 없는 태도로 그렇게 해직되고 말았습니다.

 훗날 파업현장을 지켰던 수많은 후배들에게 이진숙 국장과 김은혜 전 앵커는 어떤 선배로 기억될까요.



YTN노조와 KBS노조 그리고 연합뉴스 노조까지 파업의 불씨를 당기려고 하는 요즘, 현장을 누비며 사회적 약자나 소수자의 목소리를 전해주던 언론인들이 이제는 그들 자신이 소수자가 되어 시청자와 독자들에게 자신들의 목소리를 들어달라며 투쟁합니다. 대한민국 언론사(

史)에 2012년 초의 어느 봄날은 어떤 역사로 기록될지 모두의 관심이 집중된 계절입니다.  




(이진숙 국장 블로그 박성호 전 앵커 인터뷰 전문 링크)

http://blog.daum.net/jinsookmbc/12826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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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naturis.kr BlogIcon Naturis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이진숙 기자는 예전에 김미화씨 라디오방송할때 자주 나오곤해서 익히 알고 있었는데 이번 파업과정에서의 행동을 보면 좀 씁씁하더라구요..
    어쨌거나 mbc노조 파업이 원하는 공정방송과 김재철 사장 퇴진 그리고 해직된 박성호 기자도 복직되었으면 좋겠네요..

    2012.03.02 02:07 신고
    • Favicon of https://zeteticthink.tistory.com BlogIcon Zetetic  댓글주소  수정/삭제

      YTN 노종면 기자와 함께 MBC 박성호 기자도 해직기자 대열에 오르고 말았네요... 이번 언론파동이 어떻게 결론나는지 많은 국민들이 지켜보고 있음을, 여론은 이미 일개 몇몇 방송사의 밥그릇 싸움의 프레임으로 이번 파업사태를 바라보고 있지 않다는 것을 직시해야 할 책임이 부여된 자는 과연 누구인지 시간이 흐르면 알게되겠죠....

      2012.06.23 07:32 신고
  2.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사람들이 나이가 들면 저렇게 다 바뀌게 되는 건가요? 자리때문에..?

    2012.03.09 09:16
  3. 하하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진짜 웃기다 진숙이 왜 저렀대
    거짓말 못하는 눈망울이라고까지 표현 한 애를 자르냐?ㅋ 세월가 지위가 독이다 글고 진숙이 백지연의 피플 나와서 자신이 안 말에 책임지라 하면서 재판 기다리겠다 했자나ㅎㅎ 너나 니가 한말에 책임져

    2012.06.15 12:14
  4. jesture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한 5~6년전이었던가..마포 가든호텔 커피숍에서 사인을 받은 적이 있었지. 물론 종군기자로 활약했던 그 때의 이미지때문이었지.. 그때도 사인을 받으면서 '이름은요..' '그냥 싸인만 해주세요..' '....(난감하다는듯 올려다 보며)' '휘리릭,,쓱쓱'
    저런 분인줄 알았다면 아마도 모른척 했을 것을..

    2012.11.12 20:42
  5. 호랭이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정말 인물 따지는 것 옳지 않다고 보는데
    저 두 쌍녀들은 예외인 것 같습니다.
    어쩜 생긴대로 노는지.... 못난 것들이 구르는 재주는 있는 건지...
    말년은 두고 봐야겠지만....
    예쁘기라도 하면 용서라도 되겠지만 못난 것들이
    심뽀가 못됐네요....

    2012.11.15 01:10

작년 9월 1위에서 올해 2월 5위로... 


LG전자의 LTE 특허 가치가 퀄컴을 제치고 세계1위라는 언론보도가 봇물처럼 쏟아지던 시기가 작년 9월 말 이었습니다. 제프리앤스코(Jefferies & Co.)라는 미국 투자회사가 자체 추산한 글로벌 업체들의 LTE 특허가치 중 전체 LTE관련 특허에서 LG전자가 보유한 특허의 비율은 23%로 1위이며, 그 가치는 금액으로 무려 79억 달러에 이른다는 내용을 포브스가 인터넷판 기사('Identifying The Tech Leaders In LTE Wireless Patents')로 보도했고, 국내 언론이 이 기사를 외신으로 재인용하며 대대적으로 보도했었습니다.

그 당시 LTE란 기술이 퀄컴으로부터 출발한 CDMA와 W-CDMA를 거쳐 진화된 3.9세대 통신방식이었다는 점에서, 오랜시간 축적된 퀄컴의 특허와 그 영향력을 어떻게 단번에 LG전자가 능가했다는 것인지 의문스러워 포스팅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LG전자 LTE관련 특허 1위, 퀄컴은 2위?)
 
그리고 얼마 후 뉴아이피비즈(Newipbiz)란 사이트에서 관련 기사를 게재했었구요.(LG 4세대 이동통신기술, LTE 특허 논란)


LTE 특허 1위 보도 쏟아진 후 주가 상승


당시 국내언론의 대대적인 포브스 인용기사 보도로 인해, LG전자의 주가는 단기간 약 11%정도 상승했던 사실이 있었습니다. HTS 관련뉴스 창에 실시간으로 계속 해당 관련기사가 쏟아졌었구요. 최초의 포브스 보도가 2011년 9월 21일 이었고, 이후 한국경제신문은 관련 내용으로 사설까지 실었습니다.(퀄컴에 역전 기회 만들어낸 LG전자)

본격적인 국내 보도가 쏟아지던 9월 26일부터 이후의 LG전자 주가추이를 보시면 단기간 상당히 급등했음을 아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시면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21일 세계유수의 특허리서치 기업'아티클원파트너스'(Article One Partners)와 '톰슨로이터(Thomson Reuters)'가 함께 연구해 발표한 'LTE 표준 주요특허 현황'을 보면, 유럽전기통신표준협회(European Telecommunications Standards Institute)에 등록된 3,116건의 LTE관련 특허를 표준특허와의 관련성과 유효성으로 종합 평가한 결과, 전체 LTE관련 특허 출원수는 퀄컴이 454건으로 가장 많았고, 뒤이어 노키아가 396건, 인터디지털 302건, 에릭슨 287건, 삼성전자 284건이었다고 합니다.


핵심특허 점유율 세계 1위는 전통의 강자 노키아, 3위에 삼성전자 랭크


작년의 제프리앤스코가 전체 LTE관련 특허 1400여개 중 LG전자가 23%의 특허를 보유해 세계1위라 발표했던것과는 상당히 괴리가 있는 내용입니다. 전체 특허출원 수를 따져도 LG전자가 순위권에 없기 때문입니다. 또한 'Percentage of essential and highly novel patent ownership for the top five', 즉 핵심특허 점유율은 노키아(18.9%), 퀄컴(12.5%), 삼성전자(12.2%), 에릭슨(11.6%), LG전자(7.5%) 였습니다. 핵심특허 부문을 봐도 LG전자는 종전의 제프리앤스코의 1위 평가와는 달리 7.5%의 점유율에 불과한 5위로 집계된 모습입니다.

  (이미지 출처: World EINNew)


LG전자 세계1등이라 할 때는 관련 의혹에 대해 언급 부적절 하다더니...
5위라는 발표에 대해서는 적극 해명 


지난번 제프리앤스코의 평가발표에 의문이 제기된 논란에서 LG전자 측은 “2008년 LTE 단말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LTE 기술을 쌓아왔고 외부기관의 조사결과를 갖고 경쟁사의 이의제기를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밝혔던 것으로 알려졌는데, 이번 톰슨로이터 발표에 대해서는 "작년 포브스 발표는 휴대폰 위주의 특허 분석이었다면, 이번 특허 분석은 중계기 분야까지 포함됐다. 하지만 LG전자는 중계기 분야 사업을 하지 않아 순위가 뒤처졌다."고 답했다고 합니다.(관련출처: 조선경제)


하지만 위와같은 LG전자의 해명에도 불구하고, 중계기 분야 특허를 제외한 휴대폰 분야에서의 특허로만 추산가치가 세계1위라면, LG전자의 LTE관련 핵심특허의 가치가 어느정도이길래 전통적으로 CDMA 사업을 해온 퀄컴의 특허가치를 능가하는 것인지 그 의구심은 더욱 커지기만 하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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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밀댓글입니다

    2012.02.23 18:00

안드로이드 아이스크림 샌드위치 버전이 올라간 레퍼런스 폰인 삼성의 갤럭시 넥서스, 새로운 기능인 얼굴인식 잠금해제를 보여주기 위한 CF인데, 과거 삼성이 연예인, 스포츠 스타의 이미지 소비 CF 전략에서, 최근의 이런 기능 어필 위주의 CF로의 변화는 삼성이 이젠 정말 글로벌 기업이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것 같습니다.


 <출처:  https://www.youtube.com/user/SamsungMarcomm?feature=wat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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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s://crabbit.tistory.com BlogIcon 굴뚝 토끼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자주 방문해주시는데 게으음 때문에 답방이 매번 늦습니다.

    저는 갤S2 쓰지만 갤 넥서스도 참 탐이 나더라는...
    CF 멋지네요.^^

    2012.02.06 06:17 신고

제가 10월 1일, 썼던 포스팅 입니다. <LG전자 LTE관련 특허 1위, 퀄컴은 2위?>
그리고 10월 11일 'Newipbiz'라는 사이트에 다음과 같은 포스팅이 게제되었습니다.

 
해당 포스팅의 본문에 따르면 LG전자 측은 "2008 LTE 단말칩을 세계 최초로 개발하는 등 LTE 기술을 쌓아왔고 외부기관의 조사결과를 갖고 경쟁사의 이의제기를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하다."는 태도를 취하고 있다고 하는데, 이미 LTE 관련 특허 1위라는 포브스의 기사를 인용한 국내 언론보도 자료가 쏟아진 상태고, 은근슬쩍 알게 모르게 옵티머스 LTE 단말기 마케팅에 해당 뉴스를 이용하는 모습까지 보여온 상황입니다. 그런데, 공식적인 해명은 도외시 한 체, 과실만 따먹겠다는 심산인지 의문입니다. 정확히 LTE 특허 관련 기사가 보도된 이후 LG 전자의 주가는 단기간 약 11%나 상승했었던 사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한국경제신문은 해당 정보를 인용해 별도의 사설<퀄컴에 역전 기회 만들어낸 LG전자>까지 실었구요. 

외부에서 뭔가 상황이 앞뒤가 맞지 않을 경우, 문의하고, 해명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처사라 생각되는데, LG전자의 태도가 "외부기관의 조사결과를 갖고 경쟁사의 이의제기를 하는 것에 대해 언급하는 것은 부적절 하다." 이라니 실망일 따름입니다. 위 문장에서 언급된 '경쟁사'는 아마도 삼성전자나 기타 휴대폰 제조업체일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해당 기사에서 의문을 제기한 주체를 적시하지 않아, 정확히 어떤 방식으로 문제제기가 이뤄졌는지는 알 수가 없습니다. 

아래 이미지를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미 온갖 기사에 LTE특허 세계 1위라는 내용을 곁들여 LG전자에 대한 내용을 전개하고 있는데, 어떻게 이렇게 광범위하게 확고부동한 사실인것 처럼 사용되는 정보에 대해 그 확인절차 및 공식적인 언급을 회피하는 것인지 이해할 수가 없습니다.

저는 LG전자가' LTE관련 특허 점유율 1위'라는 사실을 부정하는 것이 아니라, 보다 합리적인 방식으로 사실확인을 해 줄 수 있음에도, 그렇지 못한 태도를 보이는 LG전자의 대응을 문제삼는 것입니다. 혹여나 명예훼손 비슷한 걸로 소송걸까봐, 안써도 될 말을 덧붙입니다. 워낙 소송이 남발되는 세상이니까요... 


<클릭하시면 확대된 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뉴스 검색 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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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 갑니다 ^^

    2011.11.14 15:43
  2. 별헤는밤에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그런데 애초에 LG가 낸 조사도 아닌데 다른 회사가 너네가 왜 1등이냐 할 때, 우리 이래서 저래서 이렇다 하는것도 웃기지 않나 싶네요.

    2012.02.21 20:16

LG전자의 MC(Mobile Communication)사업본부의 본부장인 박종석씨의 인터뷰가 조선비즈에 게제된 것이 10월 24일 경이었습니다. 간략한 이 인터뷰로 인해 네티즌들에게 숱한 뭇매를 맞기도 했었던 문제적 인터뷰였었죠. 

"LG 휴대폰, 예전 위상 회복하려면 1~2년 더 걸려"


핵심은 박종석 MC본부장이 "스마트폰 경쟁 뒤졌지만 - 결국은 속도∙화질에 달려, 한 해 1000여종 제품 개발- 제조 기술력이 최대 강점"라는 요지로 LG전자의 스마트폰 시장 전략을 피력한 것이 발단이었습니다.

네티즌들은 LG전자의 스마트폰 사업의 가장 큰 문제점으로 1)짧은 주기의 제품 출시로 인한 사후 지원(OS업그레이드)의 부실. 2)시장을 선도하지 못하는 고스펙의 플래그쉽 모델의 부재. 3)자체 OS 개발에 대한 의지 부족. 등으로 인식하고 있는 듯 했습니다.

사실, 전부 현실을 떠나서 생각한다면 맞는 말이고, 미래지향적인 제언들입니다. 하지만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판매량이 애플의 판매량을 추월한 지금에 와서 되돌아 본다면, 삼성의 'Fast Follow'전략이 성공했다고도 볼 수 있습니다.








 
구글의 '안드로이드OS'를 무상으로 제공받아 스마트폰을 제조하는 입장에서는 삼성전자와 LG전자는 다르지 않았습니다.  외부로 부터 스마트폰OS를 제공받아 제품을 출시하는 형태의 구조는 MS의 '윈도우 폰7'을 통해서도 고착화 될 가능성이 더 크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모토로라를 인수한 구글의 행보를 통해 지적되는 구글의 안드로이드 유료화 정책이라던지,(이미 구글맵이나, 구글어스에 대한 사용료나, 구글 오피스(문서도구)에 대한 기업의 사용료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구글이 직접 스마트폰 제조업에 뛰어드는 시나리오 등은 극단적인 파국으로 치닫기 힘든 성격의 것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모바일 광고를 수익기반으로 삼는 구글의 입장에서도 단기간의 리스크를 온전히 부담하지 않는 범위에서 라이센스 협상이 타결될 것이라 예상하기 때문입니다.


다시 LG전자의 얘기로 돌아오면, 박종석 MC 본부장의 예상이 스마트폰에 대한 이해가 부재하거나, 아직도 구시대적(피처폰 시절) 발상을 하고 있는 것으로 비판하기에는 현실적으로 대응하기에 무리한 지점들이 있습니다.독자 OS를 개발하는 자구책은 삼성의 '바다OS'도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두긴 했지만, 찻잔 속의 태풍에 불과한 실정이고, 현실적으로 애플의 iOS와 같은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기에는 이미 iOS와 유사한 방향을 지향하거나, 카피하는 수준으로 밖에 구현하지 못할 것입니다. 잡스의 아이폰이 위대한 이유는 모두가 위피(WIFI)속의 피처폰에 갇혀 있을 때, 와이파이(Wi-Fi)의 활용을 무기로한 iOS의 개발에 있었다고 볼 때, 이는 천재적인 것이지, 독창적이거나 창의적인 것은 아니었다는 생각입니다.

천재는 '독창적  창의적 사고의 훈련'으로 양성될 수 없다는데, 치명적인 딜레마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똑같이 따라하건, 조금 다르게 따라하건 어차피 이미 그것은 'Fast Follwer'일 수 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한 해 10여종의 플래그쉽 모델을 바탕으로 각 시장에 적합히 개량된 다품종의 모델을 출시해, 점진적으로 글로벌 시장점유율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은 범인( 人) 이 행할 수 있는 지극히 효과적이고 효율적인 전략이라 생각됩니다. 결국 삼성전자의 스마트폰 점유율이 이렇게 까지 선도적으로 치고 올라올 수 있었던 전략도 LG전자의 전략과 다르지 않다는 점을 증명해 나가는 상황이라고 보여지구요.

개인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했을 때, 1990년 대에는 '현주컴퓨터', '삼보컴퓨터', '삼성컴퓨터', 'IBM컴퓨터' 등 브랜드 PC가 보편적이었습니다. 그러나 시간이 흐를 수록 케이스,CPU, 메인보드, 그래픽카드, 파워 까지 개별 부품을 조립해 사용하는 환경이 보편적인 것이 되었고, 대만의 ASUS, GIGABYTE, Acer와 같은 기업들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이들 조립컴퓨터에 대한 AS업체들 까지 생겨나게 된 상황입니다. 저는 스마트폰 시장도 결국 박종석 MC본부장의 언급대로 종국엔 스펙전쟁으로 치달을 가능성이 아주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 컴퓨터의 CPU와 그래픽 카드, 메모리반도체로 대변되는 반도체 집적도 경쟁, 제조 공정 경쟁과 모니터의 패널, 응답속도, 밝기, 해상도 전쟁이 고스란히 스마트폰으로 옮겨갈 것이라 생각합니다. 물론 이런 추론은 구글과 MS의 OS 업그레이드가 점점 고스펙의 하드웨어의 지원을 요청한다는 가정하에서 입니다. 







물론 이런 부품산업의 과실은 삼성전자나 LG전자가 아닌, 퀄컴이나 ARM, TI, Nvidia, 인텔이 따먹을 가능성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실제 제품과의 갭을 어느정도 제조업체가 메울 수 있고, 또 그런 지점에서 수익을 창출 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란 생각이기도 합니다. 어쨌든 스마트폰은 개인 조립컴퓨터와 달리 완성품을 매개로 부품과 OS가 같이 팔리는 형식이니까요.











<본 포스팅의 모든 이미지 출처: Google 검색 이미지>


이런 시장의 추세는 또한, 태블릿PC와 스마트폰의 OS호환으로 나타날 것이란 생각입니다. 스마트폰의 경쟁이 고스란히 태블릿PC로 옮겨가고, 이렇게 정말로 Mobile한 PC의 시대가 도래할 것이라 생각합니다. 노트북에서도 스마트폰과 같은 OS를 사용하고, 데스크탑에서도 같은 OS를 사용하고, 태블릿PC에서도 같은 OS를 사용하는 미래... 이것이야 말로 모든 전자기기 시장의 끝왕판이 아닐까요. 여기서 그치지 않겠죠, 유비쿼터스 시대이니, 가정에서의 모든 전자제품, 냉장고, 밥솥, 전기제어시스템, 에어컨, TV, 정수기에 이르기 까지, 문화컨텐츠에서 흔히'OSMU'라 일컬어지는 말 그대로인 'One Souce Multi Use'가 구현될 것이라 생각해봅니다. 자동차도 기계식 내연기관을 벗어나, 전자부품이 통제하는 전기차나 수소연료차가 완성된다면, 이는 당연히 자가용에도 적용될 것이란 생각입니다.

결과적으로 제가 상황을 잘 못 보고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이런 환경으로 시장이 전개된다면, LG전자 박종석 MC본부장의 전략은 탁월한 것이란 생각입니다. 정말로 이런 상황이 도래한다면, OS와 제조업은 그 역할을 분담할 수 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마치 공항의 ATC 타워와 항공기 기장, 그리고 보잉, 에어버스의 포지션처럼 말이죠.

이건 여담이지만, LG전자가 영문으로는 LG Electronics로 표기되는데, 마케팅에 있어서도, 요즘 주력 시장은 LTE 시장이니, LTE하면 LGE가 떠오를 수 있게끔, 뭔가 연속적인 디자인을 통해 LTE 시장 마케팅을 해나가면 어떨지 궁금합니다. 제가 포토샵 실력이 없어서, 직접 보여드리지는 못하지만, 대략 아래의 이미지와 비슷하게 구상해 보면 좋을 것 같은데, LG전자 측에서 이 글을 볼리는 만무하겠지만 말입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feross.org/awesome-logo-mashu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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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글 잘 보고갑니다 ^^

    2011.11.23 17:16
  2. Favicon of http://blog.naver.com/godpost5 BlogIcon 매력쑨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날씨가 점점더 추워져가는 것 같습니다
    곧 눈이 내릴 것 같은 날씨들이 이어지고 있는 듯 해요
    건강 조심하시구요 ^^
    포스팅 잘 보고 갑니다~!
    즐거운 한주되세요!!

    2011.11.23 17:16

금융위가 이번주 목요일, 그러니깐 11월 10일 부터  지난 8월 10일 부터 3개월간 금지해온 공매도 매매를 허용하기로 방침을 정했다는 소식입니다.

공매도는 실제로 주식을 보유하고 있지 않음에도, 주가가 하락할 것을 예측하여 타인에게 주식을 빌려 현시세에 매도한 다음, 주가가 하락하고 나면 다시 하락한 시세에 해당 주식을 되사서 돌려주고 남은 차익을 수취하는 방식의 매매입니다. 공매도는 개인투자자에게는 해당사항이 없고 기관투자자에게만 적용됩니다. 반면, '대주거래'라고 해서 개인이 거래증권사에게 주식을 빌려 매매할 수 있는 방식이 있지만, 이 방식은 해당 거래증권사에서 보유한 대주가능종목과 수량이 한정되어있을 뿐만 아니라, 거래수수료도 상대적으로 높습니다. 따라서 공매도가 다시 허용된다면, 공매도 포지션을 취한 투자자들은 어떻게 해서든, 증시를 흔들려고 할 것입니다.

<이미지 출처: Google 이미지 검색>

아직 유럽발 재정위기는 그리스를 시작으로, 이탈리아, 스페인, 포르투갈, 아일랜드 등 남유럽 국가의 쇼크가 상존하는데, 코스피가 1900선을 돌파한 이후, 금융위의 이번 결정이 어떻게 작용할지 지켜봐야 하겠습니다.

오늘 장중 김정일 사망설이 인터넷 언론을 통해 공급되면서, 소폭 하락국면을 맞기도 했었습니다. 지난 연평도 사건, 천안함 사건 때의 기억을 되새긴다면, 증시가 하락할 때 누가 이익을 볼지 생각해볼 여지가 있다고 봅니다. 증시가 상승할 때는 모르겠지만, 하락할 때는 누군가 이익을 본다면, 반드시 누군가는 손해를 보는 구조이기 때문입니다.

벌써 부터 우려스러운 생각이 드는 건 기우일 것이라 믿고 싶습니다.


`증시 불안 진정됐다' 공매도 금지 해제(종합) 

'김정일 사망설'에 주가 출렁, 의도적 루머? 
 


공매도를 위해서는 대차거래를 할 수 밖에 없는데요,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제3자로부터 주식을 빌려 매도하는 방식의 'Coverd short selling'거래 밖에 허용되지 않기 때문입니다. 대차거래의 추이를 살펴본다면, 공매도 포지션을 예측할 수 있기도 합니다. 대차거래의 현황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 자료실과, '한국예탁결제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금융투자협회 - http://www.kofia.or.kr/kofia/index.cfm
한국예탁결제원 -  http://www.ksd.or.kr/main.home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확대된 화면을 보실 수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http://www.ksd.or.kr/html/business/balance_01_01.home#tab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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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하누리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요즘 공매도가 이슈네요... 공매도에 대해 쉽고 자세히 설명한 글이니 참고하세요... http://www.autoshop.co.kr/cafe_new/cafe_main.asp?wMainMenu=&wSubmenu=autoshop_freeboard&wAddMenu=read&widx=54767

    2011.11.09 08:51
  2.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증권에 관련된 글은 언제봐도 너무 어려운 것 같아요 ㅠㅠ

    2011.11.29 17:55

제가 최초로 스마트폰을 구입한 시기는 2010년 6월 이었습니다. 그 때 당시 LG전자의 '옵티머스Q'라는 안드로이드 폰을 예약구매 해서 아직까지 사용하고 있습니다. 커스터마이징의 문제 때문에 불가피하게 루팅을 하여, 여러 패치들을 덧입힌 터라, 당연히 금융어플이나, 상거래와 관련된 어플을 이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시간이 흐를 수록 어쩔 수 없이 배제했던 그런 편의성들이 오히려 예상치 못한 위험이 닥쳤을 때, 제 개인정보를 방어할 수 있는 가장 효과적인 예방책이었다는데 아이러니함을 느끼고 있습니다.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내려받을 어플을 선정할 때도, 늘 다운로드 횟수가 일정 규모를 유지하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함으로써, 위험을 분산할 수 있는 어플만을 골라 다운받아 사용하곤 합니다. 더불어 반성적으로 되새겨 보면, 우리가 스마트폰을 선택할 때, 우리의 관심은 늘 디바이스 자체의 스펙 여부였던 것 같습니다. 가령, 빌딩이 아무리 최첨단 유비쿼터스 환경을 갖추고 있다 해도, 장마철 비가 새거나, 환기, 단열 등에 문제가 있다면, 거기에서 느끼는 불안감과 불편함이 다른 모든 장점들을 덮고도 남겠죠. 

금융기관 뿐만 아니라 정부기관에 대한 광범위한 디도스 공격과, 소니 플레이스테이션 개인정보 유출 사건, SK커뮤니케이션의 네이트 가입자 개인정보 유출 사건, 농협 전산망 마비 사건 등을 지켜보면서, 제 손에 들린 이 조그만 기계 속에는, 저의 모든 인적, 개인적 정보가 집약되 있는데, 이것이 털린다면 어떻게 될까 하는 두려움이 쌓이기 시작했었던 것 같습니다. 사실 보안프로그램도 완벽히 신뢰할 수 없다고 여기게 된 단초가 네이트 개인정보 유출 대란 때 이용된 숙주가 이스트소프트의 '알약'이라는 백신이었다는 소식을 접하게 된 이후 부터였습니다.

2011년 10월 31일자 '한겨레 21'이란 주간지에 실린 기사를 보신다면 정말 경악을 금치 못하실 것 같습니다. (기사 본문은 아래 링크를 클릭하시면 보실 수 있습니다.) 

한겨레21의 기사 내용과 관련하여, 저는 아무리 소셜네트워크나 블로그 등 개인영역의 개방을 통해 세상과 소통하고, 인맥 관계를 넓혀간다는 긍정 효과가 크다손 치더라도, 특정인에 대한 이슈가 발생했을 때, 개인홈피나, 구글링, 아이피 추척을 통해 신상털기가 횡횡하는 상황 속에서, 점차 확장되가는 소셜네트워크의 대열에 아무런 의심도 없이 올라탄다는 것이, 스스로의 초상권과 개인정보보호권을 포기하는 듯한 자해행위로 느껴지기도 했었습니다. 그래서 더더욱 정기적인 패스워드 변경, 그리고 불가피한 경우가 아닌 경우에, 특히 웹하드 같은 사이트들에 가입하는 것을 자제해 왔습니다.

이제는 보안 대책을 강구하기에 앞서, 네트워크 상에서의 개별 주체들 스스로가, 예방의 관점에서, 자신의 초상권과 개인정보보호권에 대한 태도를, 보다 보수적으로 견지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한겨레 21'에 실린 해당 기사의 내용 일부분과 링크를 소개하며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스마트폰, 인터넷뱅킹도 해킹된다"

  (이미지 출처: 한겨레 21)

현재 시간 10월21일 아침 6시30분. ‘무서운데, 참 무서운데…. 말로 표현할 길이 없네….’

스마트폰을 가만히 들여다본다. 어제는 동료와 전화 통화를 하다가 전화가 갑자기 끊겼다. 생각해보니 며칠 전에는 이유 없이 작동이 되지 않기도 했다. 폰에 충격을 준 것도 아니고 오작동을 일으킬 만한 외부 환경도 없었다. ‘해킹된 건가….’ 불안하다.

해커를 소개받은 것은 9월 말이었다. 스마트폰을 장악할 수 있다는 제보였다. 그는 화이트해커(선의의 해커를 의미, 고의적으로 인터넷 시스템을 파괴하는 해커인 ‘블랙해커’나 ‘크래커’와 대비되는 개념)였다. 11월에 열리는 국제 보안 컨퍼런스 ‘POC’에서 국내외 보안 전문가들 앞에서 시연하며 문제 해결책을 요구할 것이라고 했다.

  

QR코드만 찍으면 악성코드 감염

도청당해도 스마트폰 변화 없어

허무하게 뚫린 공인인증서

‘좀비 폰’으로 쓰일 수도


아래는 국정원의 '패킷 감청'과 국정원에서 시연된 '화면 해킹' 관련 기사 소개 입니다. 

"장관 면전에서 5분 만에 ‘화면 해킹" <YTN>

"
인터넷 들여다보는 당국… MB정부 ‘패킷감청기’ 46대 도입" <국민일보>

"국정원, G메일까지 패킷감청했다"  <미디어뉴스>

"해킹 프로그램 이용해 타인 컴퓨터 도청·도촬" <KBS NEWS>
"중국인 해커, 도청-도촬 해킹프로그램 무차별 유포"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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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Favicon of http://www.saygj.com BlogIcon 빛이드는창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스마트폰은 편리한 것도 있지만 그만큼 해킹에 대한 위험이
    많이 있는 것 같네요

    2011.11.08 15:48


선택지

1. 소득 하위 50%의 학생을 대상으로 2014년까지 단계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2. 소득 구분없이 모든 학생을 대상으로 초등학교는 2011년부터, 중학교는 2012년부터 전면적으로 무상급식 실시




 한나라당 소속 오세훈 서울시장은 누적될 재정부담을 가정하여, 복지 포퓰리즘을 어젠다로 들고나섰었습니다. 차기 대선 불출마에서 출발하여 서울시장직 사퇴로 모아지는 노림수를 두었구요. 야당의 안대로 간다면 연간 4092억 원의 재정이 투입되어야 한다고 외쳤습니다. 일부 대형 교회의 목사님들이 선거법 위반으로 추정되는 선거개입에 나섰고, 청와대도 노골적으로 거들었습니다.

 일련의 사태는 여야 각기의 프리즘을 통해 굴절된 결론을 이끌어 냈습니다.

 남은 것은 182억 원을 들여 끄집어낸 25.7%의 투표율과 약 300억 원으로 추정되는 서울시장 재보선 비용입니다.

 전체 100%의 소득분위 중 하위 50%의 학생들에게만 무상으로 나머지는 유상으로 급식을 배급하는 것이 오세훈 시장의 의지 였습니다. 정작 중요한 쟁점은 논의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보편적 복지와 선택적 복지의 대결에서 늘 제기되는 문제입니다.

  바로 소득분위 하위 50%의 학생들에게 무상으로 급식을 지원해주기 위해서는 해당 학생들의 부모님들의 소득을 모두 조사해야 합니다. 이 모든 과정은 구두로 이뤄지지 않습니다. 당연히 행정의 영역인 만큼 증명이 필요합니다. 개인들이 "내 재산은 이정도다."라고 증명서류를 제출하면, 당국은 모든 초등학생 부모님들의 재산을 일렬로 줄세웁니다. 당연히 공무원이 합니다. 여차 하면 전담 부서를 신설해야 할지도 모릅니다. 인력을 차출하기가 쉽지 않다면, 신입 공무원을 뽑아야 합니다. 공무원은 정년을 보장받습니다. 신규 공무원의 정년은 65세 입니다. 연봉을 2천 만원이라 가정하고, 약 35년 재직한다고 가정하여도 7억원이 소요됩니다. 서울시의 초등학생은 약 56만 6천 여명 정도 됩니다. 이들의 부모는 약 113만 2천 여명 정도 됩니다. 물론 편부모 가정의 학생들도 있을테니 약 100만 여명 이라고 가정합니다. 100만 여명의 소득을 줄세우기 위해서 약 200여 명의 공무원을 투입한다고 가정합니다. 해당 공무원 한 명당 매달 약 5000여 명의 학부모들의 재산을 집계합니다. 월 25일 일한다고 가정한다면, 하루에 공무원 한명이 분류해야 할 학부모들의 소득자료는 200여 명입니다. 당연히 불가능한 가정이니, 공무원 투입을 약 600여 명으로 가정한다면 공무원 한명 당 하루 약 66명의 소득내역을 분류해야 합니다. 600여 명의 공무원 중 반을 차출하고, 반인 300여 명을 새로 뽑는다면, 정년 퇴임시 까지 퇴직금 비포함 및 연공서열에 따른 연봉인상을 깡그리 무시한다 해도 연봉 약 2천 만원 가정 시, 35년 동안 약 2천 1백억 원이 소요되는군요.


 물론 컴퓨터 프로그램을 이용해 전산화 할 수 있을겁니다. 그렇다면, 이 프로세스를 해당 직무 공무원들에게 교육시켜야 합니다. 연수비용 소요됩니다. 이 시스템에 대한 유지, 보수를 위해서 용역도 두어야 합니다. 공개입찰을 해서 업체를 선정합니다. 비용이 소요됩니다. 얼마인지 아무도 설명하지 않습니다. 급식비 납부일을 하루나 이틀 남겨 둔 시점에 학무보들이 몰려 트래픽이 폭주할 것에 대비하여, 모니터링 요원도 두어야 할텝니다. 혹여 지연되어 다음달 초 까지 입력이 되지 않는다면, 대혼란이 초래됩니다. 누구는 무상급식 대상임에도 대상자에서 누락되는 일이 발생합니다. 누군가는 시스템상의 난점을 이용해 손쉽게 무상급식 대열에 올라탈 지도 모릅니다. 이 모든 상황에서 발생할 비용은 모릅니다. 설명해주지 않습니다.

 무상급식에 반대한다면, 위에서 제가 열거한 내역들에 대해 증명해야 합니다. 얼마의 비용이 소요될 예정이고, 해당안되로 집행될 시 소요될 비용은 얼마인지. 또 정확성은 어느정도인지...

 핵심은 이것입니다. 전면무상급식 시행시 소요되는 비용과, 소득분위를 구별해 하위 50%에게만 무상급식을 지원했을 시, 제반환경 구축과 유지,보수에 소요되는 비용을 비교해야 합니다. 단 1원이라도, 어느 주장이 편익이 남는 안이라면 그렇게 해도 저는 반대할 수 없을텐데 말입니다. 이것이 진정 '재정 건정성'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정치인의 자세가 아닐런지요?

 아... 이미 오세훈 시장으로 인해 증발된 매몰비용만 최소 482억 원 이군요.

 오세훈 시장 안과 서울시교육청 안의 집행예산 차액은 1055억 원 입니다. 2014년까지 완공예정인 한강예술섬. 오페라하우스형태의 문화시설 건립을 목표로 오세훈 시장이 추진한사업의 총 사업비는 6735억이라고 합니다. 현재까지 부지매입 및 설계비로만 이미 534억원이 투입된 상태라고 합니다.

 2014년 까지 6335억 원. 이미 534억 원이 투입되었으니, 남은 지불액은 5081억 원. 이 5081억 원을 앞으로 약 2년 3개월 동안 투입해야 하는데, 이 돈이면 서울시 교육청의 무상급식 안대로 약 4년 넘게 집행할 수 있는 예산이군요. 물론 위에서 예시로 든 오세훈 시장의 역점 사업은 저것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한강 르네상스', '세빗 둥둥섬' 등을 포함해서 말이죠.

 물론 급식비 지원 예산은 매년 없어지는 돈이라고 생각한다면 더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그렇게 치면 부모님은 도대체 어떻게 자식들을 키울까요? 아이 한명당 대학까지 약 2억원의 비용이 든다는데요... 부모님이 돌려받을 돈이 2억 보다 많아서 인걸까요? 그들의 논리 대로라면 이 세상의 모든 부모님들은 포퓰리스트라는 결론에 도달하게 되는데, 그들은 어떻게 답할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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